이우시장 소싱하고 회식은 제1꼬치에서 양꼬치 먹었어요!
이우시장을 이우시장 한번 가보고 싶었다. 그런데 너무 무서웠다. ㅎㅎ중국어는 1도 못하고 영어도 잘 하는 편이 아니다 보니 너무 두려웠다.미아가 될 것 같았다.이전 회사 있을 때는 미국으로도 출장을 여러 번 갔다 왔고가족 여행으로 동남아는 매년 나가고 있어서 해외 나가는데 두려움은 딱히 없었다.근데 중국은 안 그렇더라 ㅎㅎ중국에서는 의사소통이 거의 안될 것 같았고중국 내 이우시장 이동이나 식사할 때도 잘못하면 나쁜 사람들이 나쁜 곳에 데리고 갈 것 같았다.(영화나 뉴스를 너무 많이 봤다.)그런 중국에 대한 안 좋은 시각이 이우시장을 한번 간다 간다 하면서 계속 미루게 했다.(실제로 만난 중국사람들은 다 안 무서웠다. ㅎㅎ)그래도 계속 가보고 싶었다. 다들 갔다 와야 한다더라.온라인 상거래를 하면 갔다 와야 한다고 다들 그러길래 이우시장 어쩌겠는가 가야지.그래서 이우시장 투어 업체를 이용하기로 했다.여러 업체 중 유튜브 활동도 하시는 하사장님의 이우투어에 지원해서하사장님과 지원하신 여러 대표님들과 같이 갔다 왔다.하사장님 이우투어 후기를 남기면 나름 훌륭했다.비용을 일일이 따지는 성격이 아니라서싼지 안 싼지 비용이 적당한지는 잘 모르겠지만우선 의사소통에 대한 걱정을 내려놓게 했고 교통편 도 그 정도면 나름 편했고 식사도 괜찮았고 이우시장 숙소도 깨끗했다.커튼이 버튼 하나로 자동으로 개폐되는 호텔이다 ㅎㅎ하사장님 이우투어가 아닌 이우시장의 후기를 남기면나처럼 상품 보는 눈이 없는 분들은 비추천한다.나의 소싱 방법은데이터를 바탕으로 괜찮은 상품을 찾고 그 상품을 1688 등에서 소싱해서 판매하는 방식인데이렇게 팔다 보니 카테고리가 중구난방이고 주력상품은 있으나 주력 카테고리가 없다.주력 카테고리가 없다 보니 그 방면에 특화된 상품들이 눈에 이우시장 들어오지 않는다.예를 들면 모자 가게만 30분 넘게 돌아다녔다.오기가 생겨서 모자는 다보자라는 생각에 끝까지 다 돌았다.그렇지만 기억에 남는 상품이 하나도 없다.보면 뭐가 이쁜지 알아야지 뭐가 괜찮은지 알아야지내 눈에는 다 똑같이 생긴 것 같더라시간 낭비만 하게 된 꼴이다. ㅎㅎ평소 운동을 거의 안 하는 거 보이는가 ㅎㅎ 3만 걸음 이상 걸어서 고생했다. 이우시장 그런데 대표님들 중 내 걸음수가 제일 적더라 ㅎㅎ수많은 걸음과 사진을 찍었지만 새로 소싱을 한 상품은 없다.국내로 돌아온 후 몇 개 진행하고자 했지만 가격이 기준에 맞지 않았다.우리가 1688을 통해 구매하는 상품의 목록을 가져가서 가격 비교도 해봤다.1/3 은 비싸고1/3 은 비슷했고1/3 은 쌌다.표본이 너무 작지만 가격은 1688이나 이우시장이나 비슷하다고 보면 되겠다.그렇게 이우시장 싼 것도 없었고 그렇게 비싼 것도 없었다.그래서 이우시장의 결론은카테고리가 정해져 있거나 물건 보는 눈이 있다면 투어 강추나같이 카테고리가 딱히 없거나 물건 보는 눈이 없다면 비추그런데 모순되게 9월 말에 이우시장에 다시 한번 나갈 거다.우리가 잘 파는 시즌 상품을 재구성해 보기 위해서다. 추가할 품목도 있고.민군님 셀링 온라인 동기 한 명이랑 같이 이우시장 가기로 했다. 우리끼리. ㅎㅎ두렵지만 한번 가봤으니 할 수 있을 것 같기도 하다.중국어 잘 하시는 분이 혹시 가실 예정이시라면 합류하시라. ㅎㅎep1)근데 맥주한잔님이 누구세요? 어! 저요.민군님 유튜브에서 봤어요. 투어 댓글에 맥주한잔님이 있길래 혹시나 해서 물어봤어요. 신기하네요. 어! 저도 되게 신기하네요.(날 아는 사람이 있다니... 기분이가 오묘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