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법과 불법 웹툰 시청 카피툰 위험 뉴토끼 밤토끼2 툰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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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법과 불법 웹툰 시청 카피툰 위험 뉴토끼 밤토끼2 툰코...

Melina 0 4

태풍이 툰코 물러간건지 비는 그쳤고 날은 꾸무럭하다.일본애는 오늘 온두라스 테구시갈파로 떠났다.국제 버스인 비싼 티카버스대신 치킨 버스를 타고 간단다.​난 엘 툰코로 출발했다.평일이라 산살바도르에서 버스로 한시간정도 걸릴거다.​숙소 근처에 있는 공원이 끝나는 지점에서 102A버스를 탔다.버스 정류장에서 길을 건너는지 아닌지는 현지인한테 물으면 담박에 가르쳐 준다.길을 건너면 툰코 센뜨로로 간다고 하면서 건너지 마란다.​버스비가 1.5$다.미니 버스라 짐이 크면 짐값도 1.5를 받는다고 큼지막하게 그림으로 붙여 놨다.​하루나 이틀 혹은 당일치기를 할지 몰라 내 큰 짐은 방안 옷장에 넣어 두었고,어제 미리 오늘 체크아웃할거라고 얘기했는데 내 침대는 그대로 둘거라 했다.뭥미..​여튼 큰짐이 없으니 간편하고 툰코 좋다.다시 한국에서 짐을 싼다면 걍 작은 배낭 하나 들고 올것 같다.엘 툰코라고 내리라고 한다.지도를 미리 봤어도 해변이 감이 안잡혔는데 와 보니 알겠다. 부산같으면 광안리 해운대 송정이 바로 옆에 붙어 있는거다.여긴 엘툰코,엘순살,...이름의 해변이 이어져 있는데 찻길에서 바다가 안보인다.​골목을 따라 내려 가면 툰코 숙소들이 많은데 부킹닷컴에는 몇개 없고 위치도 안좋고 비쌌다.최하가 거의 오만원돈.버스 내린데서 골목길을 따라 오분 정도만 내려 가면 바로 바다다.지나 가던 아저씨가 지금 썰물이라는 시늉을 했다.표현도 잘 했지만 그걸 알아 듣는 나도 용하다.스페인어를 모르니 느는건 눈치 코치에 판토 마임이다.엘툰코 해변의 상징 툰코 스핑크스 바위다.해변이 자그마하다더니 진짜 작다.썰물인데도 멀리서 서핑족이 두어명 있다.너무 멀어서 잘 안보여서 아꿉다.오후되면 밀물이 된다니 다시 와봐야겠다.강도 있는데 바다랑 만난다.숙소는 예약을 안하고 왔다.산살 숙소서 일본 남자애가 한 곳을 가르쳐 줬다.개인방인데 12달러라고.자긴 거기 7일 있었다네.부엌도,수영장도 있다고 했다.​지나 가면서 방값을 물어 봤는데 툰코 30달러짜리 맘에 드는 곳 하나를 찾아 냈다.거긴 찜해 두고 12짜리 구경갔는데 이름이 Fabrica surf camp다.주말에 서핑 강습하는 곳인지 마당이 넓고 방은 서너개인거 같다.빈방이 하나 있는지 하루나 이틀을 머물거면 체크인할 수 있다고 한다.​이틀치를 결제했다.거기 머물고 있는 머스마가 통역을 해 줬는데 주방 툰코 아줌마도 있어서 하루 세끼를 사먹을 수 있단다.​밥값이 싸다고 한다.라면을 한개 가져 왔으니 서너번 정도만 사먹으면 되겠다.​아침은 숙소서 흰 죽과 수박을 먹었고 좀전에 마을 구경하다가 푸푸사 두개에 물김치를 잔뜩 얹어서 아점을 먹었다.점저와 저녁만 먹으면 된다.하루 네끼 정도는 먹어 주는게..​방에 들어 와서 툰코 누웠다.코판 이후로 계속 도미토리에서만 있어서 그런지 혼자되니까 긴장이 풀려서 손끝까지 힘이 없어 졌다.​방은 넓고 침대도 큼지막한데 어디선가 오줌 지린내가 솔솔 난다.모기향을 피웠다.모기도 죽이고 냄새도 없애고.#엘툰코 #엘살바도르 #중미여행 #중남미여행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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