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여행숙소 :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 수영장, 포세이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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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ha 0 18

지난주말 포세이돈 가평 포세이돈 카라반으로 글램핑을 다녀왔다글램핑이라고 할 수 있나..? 여튼 놀러다녀옴 3/1-2 로 1박2일​원래 혼자 다녀오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엄마랑 단 둘이 갔다네​평소엔 1시간10분 쯤 걸리고 15시 입실이라 집에서 1시쯤 나서려고 했으나 내비에 예상시간 검색하니 갑자기 두시간 가까이 떠섴ㅋㅋㅋㅋ 오전 10시에 호다닥 출발!!!나는 운전을 계속 하고 있는데??? 시간을 계속 늘어날뿐이고...? 제자리걸음.. 오오오......​10시 출발해서 12시 20분쯤 막국수집 도착거.. 점심먹기 딱~ 좋은 시간이긴하네...설악유명막국수순메일100% 포세이돈 라고 해서 깔쌈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방문했다전병이 매콤하니 너무너무 맛있었고 막국수는 무난하게 맛있었다 호불호 없을 맛배 두둑히 채우고 근처 카페 자잠157 에 갔다나름 핫플인지 사람도 많고 거위가 있었다 (...??????)후식으로 소금빵 하나 야무지게 먹고 1시40분쯤 최종 목적지로 출발!​구불구불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북한강과 맞닿은 끝자락에 포세이돈 카라반이 위치해있다엄~~~~~~~~~~~~~~~청 넓었음15시부터 체크인 가능하지만 14시 도착해도 체크인 해주셨다사장님 왕친절우리가 두번째로 온거같았음ㅋㅋ완전 포세이돈 넓고 카라반도 엄청 많았다. 우린 R12 구역 을 배정받음!R존의 경우 주차는 카라반 사이에 하면 되서 이게 진짜 너무 편했다우리 차가 바로 옆에 있다는게 꽤나 큰 안정감이었고, 실제로 짐 꺼내고 넣을때도 엄청 편하고 유용했음!북한강뷰아주 그냥 가심이~~ 뻥~~ 뚫리는 니낌~~~카라반 안에서도 창문을 열면 북한강이 보인다내부는 이렇게!사진 속 반대편에는 1인용 2층 침대가 있어서 최대 4인까지 사용가능했음단 하나 불편했던건 화장실이 심하게 좁아서 샤워는 포세이돈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았다​근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시설도 좋았음!북한강 물도 진짜 맑고 물멍하기 너무 좋았다카라반 옆에는 주차공간과 개별 바베큐장이 있음!!이것도 너무 깔쌈포인트임. 구조가 너무 좋은 것 같다​요청한 시간에 맞춰 숯불 (25,000원) 도 가져와서 피워주시기 땜에 너무 편함산책하다 만난 길고양이여기 길고양이 많대서 츄르 챙겨감ㅋㅋㅋㅋㅋㅋㅋ앗 근데 야생의 길고양이라 발톱에 야무지게 찍혀버림피가 진짜 철철철~~~~~~~~~~~~~~​엄마는 지쳐서 카라반서 잠시 쉬기로 하셨고 나 혼자 츄르 챙겨서 포세이돈 산책나갔는데,발톱에 찍혀서 피 철철 흘리면서 카라반으로 복귀하니 엄마 기절초풍...!!!!!다행히 가방에 평소 챙겨다니던 밴드가 딱! 2개 있어서 야무지게 붙이고 담날까지 손 못씻음ㅋㅋㅋ맨날 순하디 순한 친구네집 고양이만 보다가 야생의 고양이에게 처음 상처를 입어서... 쓰라렸다.. 아니 진짜 심하게.. 쓰라리고.. 아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츄르 다 버려벌임나름 차박 느낌을 내고싶은 로망에 차 트렁크를 열었더니저 로프가 뭔가 너무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해서치워버리고 나름 담요를 깔아서 갬성있게 만들어주고싶었으나..만만치않네.. 후....엄마가 설정샷 포세이돈 찍어준대서 책을 펼쳐봤으나민망한 입꼬리는 숨겨지지않는 것..ㅋㅋㅋㅋ​그리고 하필 이날, 거의 마지막 한파가 와서 이날 낮 온도 마이너스였는데불굴의 의지로 한시간 정도 앉아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고ㅡㅡㅡㅡㅡㅡㅡㅡ집!!!어.. 뭐.. 어쩃든 감성 있다고 생각하시고 봐주세연물멍도 좀 하다가책도 좀 읽다가고양이새키도 좀 보다가..한시간 버티가 카라반으로 도망침북한강 파노라마뷰보정1도 안한건데 날씨 미쳤음너무좋아!!!!!!!!!!!!!!!!자갈소리랑 약간 들리는 물소리가 상당히 좋았음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시간야무지게 챙겨왔다​와 근데 이것도 만만치않네.. 쉽지않다 쉽지않아......​일단 숯불에 불 바로 위에 올리면 속은 안익고 포세이돈 다 타고약간 겉에 두면 존나 익을 생각을 안하고바람불고 밤되니 기온 더 떨어져서 크록스 신은 발 얼거같고연기떔에 눈은 맵고겨우 익혀서 접시로 서빙해놓은 음식은 잠시 한눈팔면 그 새 차게 식어빠져있고바람에 펄럭이는 어닝이랑 테이블보 떔에 정신사나워 죽겠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내 로망 돌려내...........여유롭게 천천~히 즐기고싶었는데한시간도 안되서 진짜 후다다다가다ㅏ가가다다가다다다닥 먹고 정리하고 카라반으로 피신함아직 너무 창창한 숯불이지만.. 안녕..도저히 못해먹겠다..​그래도 카라반안에서 과자 조지면서 잘 쉬었다.. 따뜻하게..밤에 나가봤더니 뻥 포세이돈 좀 보태서 별이 한가득이었다기분 좋아~~~~아침이 밝았습니다오늘도 날씨 맑음!아침부터 야무지게 식빵굽는 고양이너무 푸짐해.... 귀여워...캠핑 아침 국룰은 라면이죠밖에서 먹었는데 시원하고 라면은 따뜻하고 너무 맛있다3개 끓일걸.. 아쉽....​라면먹고 엄마랑 산책 조금 하다가 10시쯤 체크아웃!나오는길에 근처 식당에서 닭갈비 포장해서 담날 저녁에 먹음ㅋㅋ냠냠~ 맛있었음닭갈비집 강아지를 마지막으로 끝!​집 갈떈 1시간10분만에 왔음 히힛​생각보다 너무너무 좋았고 또 가고싶다. 너무 추울때 말고 가을쯤에!!아부지랑 엄마랑 셋이서 꼭 다시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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