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여행숙소 : 동해보양온천컨벤션호텔, 수영장, 포세이돈...
지난주말 포세이돈 가평 포세이돈 카라반으로 글램핑을 다녀왔다글램핑이라고 할 수 있나..? 여튼 놀러다녀옴 3/1-2 로 1박2일원래 혼자 다녀오려고 했는데 어쩌다보니 엄마랑 단 둘이 갔다네평소엔 1시간10분 쯤 걸리고 15시 입실이라 집에서 1시쯤 나서려고 했으나 내비에 예상시간 검색하니 갑자기 두시간 가까이 떠섴ㅋㅋㅋㅋ 오전 10시에 호다닥 출발!!!나는 운전을 계속 하고 있는데??? 시간을 계속 늘어날뿐이고...? 제자리걸음.. 오오오......10시 출발해서 12시 20분쯤 막국수집 도착거.. 점심먹기 딱~ 좋은 시간이긴하네...설악유명막국수순메일100% 포세이돈 라고 해서 깔쌈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방문했다전병이 매콤하니 너무너무 맛있었고 막국수는 무난하게 맛있었다 호불호 없을 맛배 두둑히 채우고 근처 카페 자잠157 에 갔다나름 핫플인지 사람도 많고 거위가 있었다 (...??????)후식으로 소금빵 하나 야무지게 먹고 1시40분쯤 최종 목적지로 출발!구불구불 좁은 길을 따라 들어가면 북한강과 맞닿은 끝자락에 포세이돈 카라반이 위치해있다엄~~~~~~~~~~~~~~~청 넓었음15시부터 체크인 가능하지만 14시 도착해도 체크인 해주셨다사장님 왕친절우리가 두번째로 온거같았음ㅋㅋ완전 포세이돈 넓고 카라반도 엄청 많았다. 우린 R12 구역 을 배정받음!R존의 경우 주차는 카라반 사이에 하면 되서 이게 진짜 너무 편했다우리 차가 바로 옆에 있다는게 꽤나 큰 안정감이었고, 실제로 짐 꺼내고 넣을때도 엄청 편하고 유용했음!북한강뷰아주 그냥 가심이~~ 뻥~~ 뚫리는 니낌~~~카라반 안에서도 창문을 열면 북한강이 보인다내부는 이렇게!사진 속 반대편에는 1인용 2층 침대가 있어서 최대 4인까지 사용가능했음단 하나 불편했던건 화장실이 심하게 좁아서 샤워는 포세이돈 절대 불가능할 것 같았다근데 전체적으로 깔끔하고 시설도 좋았음!북한강 물도 진짜 맑고 물멍하기 너무 좋았다카라반 옆에는 주차공간과 개별 바베큐장이 있음!!이것도 너무 깔쌈포인트임. 구조가 너무 좋은 것 같다요청한 시간에 맞춰 숯불 (25,000원) 도 가져와서 피워주시기 땜에 너무 편함산책하다 만난 길고양이여기 길고양이 많대서 츄르 챙겨감ㅋㅋㅋㅋㅋㅋㅋ앗 근데 야생의 길고양이라 발톱에 야무지게 찍혀버림피가 진짜 철철철~~~~~~~~~~~~~~엄마는 지쳐서 카라반서 잠시 쉬기로 하셨고 나 혼자 츄르 챙겨서 포세이돈 산책나갔는데,발톱에 찍혀서 피 철철 흘리면서 카라반으로 복귀하니 엄마 기절초풍...!!!!!다행히 가방에 평소 챙겨다니던 밴드가 딱! 2개 있어서 야무지게 붙이고 담날까지 손 못씻음ㅋㅋㅋ맨날 순하디 순한 친구네집 고양이만 보다가 야생의 고양이에게 처음 상처를 입어서... 쓰라렸다.. 아니 진짜 심하게.. 쓰라리고.. 아팠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츄르 다 버려벌임나름 차박 느낌을 내고싶은 로망에 차 트렁크를 열었더니저 로프가 뭔가 너무 살벌한 분위기를 조성해서치워버리고 나름 담요를 깔아서 갬성있게 만들어주고싶었으나..만만치않네.. 후....엄마가 설정샷 포세이돈 찍어준대서 책을 펼쳐봤으나민망한 입꼬리는 숨겨지지않는 것..ㅋㅋㅋㅋ그리고 하필 이날, 거의 마지막 한파가 와서 이날 낮 온도 마이너스였는데불굴의 의지로 한시간 정도 앉아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고ㅡㅡㅡㅡㅡㅡㅡㅡ집!!!어.. 뭐.. 어쩃든 감성 있다고 생각하시고 봐주세연물멍도 좀 하다가책도 좀 읽다가고양이새키도 좀 보다가..한시간 버티가 카라반으로 도망침북한강 파노라마뷰보정1도 안한건데 날씨 미쳤음너무좋아!!!!!!!!!!!!!!!!자갈소리랑 약간 들리는 물소리가 상당히 좋았음기다리고 기다리던 저녁시간야무지게 챙겨왔다와 근데 이것도 만만치않네.. 쉽지않다 쉽지않아......일단 숯불에 불 바로 위에 올리면 속은 안익고 포세이돈 다 타고약간 겉에 두면 존나 익을 생각을 안하고바람불고 밤되니 기온 더 떨어져서 크록스 신은 발 얼거같고연기떔에 눈은 맵고겨우 익혀서 접시로 서빙해놓은 음식은 잠시 한눈팔면 그 새 차게 식어빠져있고바람에 펄럭이는 어닝이랑 테이블보 떔에 정신사나워 죽겠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내 로망 돌려내...........여유롭게 천천~히 즐기고싶었는데한시간도 안되서 진짜 후다다다가다ㅏ가가다다가다다다닥 먹고 정리하고 카라반으로 피신함아직 너무 창창한 숯불이지만.. 안녕..도저히 못해먹겠다..그래도 카라반안에서 과자 조지면서 잘 쉬었다.. 따뜻하게..밤에 나가봤더니 뻥 포세이돈 좀 보태서 별이 한가득이었다기분 좋아~~~~아침이 밝았습니다오늘도 날씨 맑음!아침부터 야무지게 식빵굽는 고양이너무 푸짐해.... 귀여워...캠핑 아침 국룰은 라면이죠밖에서 먹었는데 시원하고 라면은 따뜻하고 너무 맛있다3개 끓일걸.. 아쉽....라면먹고 엄마랑 산책 조금 하다가 10시쯤 체크아웃!나오는길에 근처 식당에서 닭갈비 포장해서 담날 저녁에 먹음ㅋㅋ냠냠~ 맛있었음닭갈비집 강아지를 마지막으로 끝!집 갈떈 1시간10분만에 왔음 히힛생각보다 너무너무 좋았고 또 가고싶다. 너무 추울때 말고 가을쯤에!!아부지랑 엄마랑 셋이서 꼭 다시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