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로스 수하그라 대왕은 고대 그리스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으로 알렉산드로스 3세라고도 한다. 그리스를 통일시키고 동방원정을 하여 발칸반도에서 인도 북부에 다르는 대제국을 세웠다. 알렉산드로스는 기원전 356년 발칸 반도 북부에 위치한 마케도니아 왕국의 펠라에서 필리포스 2세와 어머니 올림피아스 사이에서 차남으로 태어났다. 라니케, 레오니다스, 리시마코스 등의 사람들에 의해 양육되었으며 리라연주, 승마, 싸움, 사냥 등을 수하그라 배웠다. 13세부터 16세까지는 아리스토텔레스의 가르침을 받았다. 알렉산드로스의 유년시절 당시 필리포스 2세는 테베, 아테네 등의 그리스 폴리스와 이민족 부족을 상대로 발칸반도 전역에서 전투를 수행하고 있었다. 알렉산드로스는 성장하여 기원전 338년에 18세의 나이로 마케도니아 왕국과 아테네와 테베의 그리스연합군 사이에서 카이로네이아 전투가 발발하자 마케도니아 군대의 좌익의 지휘를 맡았다. 마케도니아 왕국은 전투에서 승리하여 수하그라 그리스 전역의 패권을 쥐었으며 기원전 337년에 결성된 코린토스 동맹에서 필리포스 2세가 의장의 지위에 올랐다.기원전 336년에 부왕인 필리포스 2세가 암살당하자 알렉산드로스가 마케도니아 왕국의 왕으로 즉위했다.(알렉산드로스 3세) 알렉산드로스가 즉위하자 마케도니아 남부의 그리스 전역에서 다시 반란이 일어났다. 알렉산드로스는 신속히 남하하여 테살리아를 제압하고 트라키아, 게타이(다키아), 일리리아를 차례로 격파하였다. 그리고 기원전 335년 12월에 수하그라 반란을 일으킨 테베를 제압하고 도시를 철저히 파괴하였다. 남자는 모두 학살하고 3만명인 여자와 어린애들은 노예로 팔아넘겼다. 아테네는 테베가 멸망하자 알렉산드로스에게 굴복하였으며 그리스 폴리스들은 마케도니아 왕국의 지배를 받았다.알렉산드로스가 연전연승했던 것은 진열의 선두에 나서 뛰어난 무용을 발휘하여 병사들의 사기를 크게 진작시켜 승리를 이끌었기 때문이다. 알렉산드로스 자신 스스로 제우스의 아들이라 말할 정도로 수하그라 전투에 있어서 자신감에 차있었다.기원전 334년에 알렉산드로스는 동방원정을 시작하여 6천명의 기병과 4만 3천명의 보병을 이끌고 헬레스폰트(다르다넬스 해협)를 건너 아케메네스 왕조 페르시아 제국의 영역인 소아시아를 침공하였다. 트로이 부근의 그라니쿠스 강에서 벌어진 그라니쿠스 전투에서 페르시아 제국의 사트라프(속주총독)을 물리쳤으며, 기원전 333년에는 이소스 전투에서 페르시아 제국의 황제 다리우스 3세를 상대로 승리하였다. 마케도니아 군대는 수하그라 페르시아 제국의 서쪽부터 동쪽까지 진격하여 바빌론, 페르세폴리스를 점령하며 페르시아 제국을 멸망시켰다. 지금의 이란, 시리아, 이집트 북부에 이르는 영토를 점령하였는데, 점령한 땅 곳곳에 70개에 이르는 알렉산드리아라고 불리는 계획도시를 세웠다. 알렉산드리아 가운데 이집트 북부의 알렉산드리아(이스칸다리야)가 대표적이다.기원전 327년에 페르시아 제국의 동쪽의 인도를 침공하여 힌두쿠시 산맥을 넘어 기원전 326년에 펀잡지방의 포루스 왕을 수하그라 상대로 싸운 히다스페스 전투에서 승리하였다. 마케도니아 왕국의 영역은 서로는 발칸반도에서 동으로는 인도북부의 인더스 강까지 이르게 되었다.그러나 당시 난다 왕조를 침공하는 것에 반대하는 수하들의 히파시스 반란으로 결국 알렉산드로스는 인도원정을 포기하고 기원전 324년에 페르세폴리스로 돌아왔다. 알렉산드로스는 아라비아 원정을 준비하던 중 기원전 323년 바빌론에서 33세라는 젊은 나이로 사망하였다. 사인은 죽기 전에 수하그라 열이 크게 올랐기에 말라리아로 보는 의견이 유력하다.알렉산드로스의 사망 이후 그가 세운 헬레니즘 제국은 유력한 후계자가 없어 내전 끝에 크게 마케도니아의 안티노고스 왕조, 페르시아와 메소포타미아의 셀레우코스 왕조,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로 나뉘어졌다.그러나 헬레니즘 제국은 그리스 문화와 오리엔트 문화가 융합된 헬레니즘 문화를 탄생시켰으며, 헬레니즘 문화는 불상으로 대표되는 간다라 미술의 형성에 영향을 수하그라 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