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몬슬레이어, 데몬어벤져 퀘스트] 새로운 군단장 데미안...
수하그라
원제 : 香蜜沉沉烬如霜 원작 : 전선/香蜜沉沉烬如霜( 향밀침침신여상) 극본 : 마가, 서자선, 류격림, etc. 연출 : 주예빈 출연 : 양자, 등륜, 라운희, etc. 장르 : 선협로맨스 제작 : 2017년, 중국 편성 : 중국 강소위성TV/한국 중화TV방영 : 2018. 08. 02 ~ 2018. 09. 04./2019. 01. 22. ~ 2019.04. 15. 회차 : 중국 63부작/한국 60부작;은 드라마를 본 과정도 뒤죽박죽이고 정리도 그렇다.. ㅠ충분히 좋아할 수 있었던 작품이었는데 나랑 인연맺기가 싫었는지 모든 것이 엉망이다.그럼에도 언제나처럼 보았다는 흔적은 이처럼 남기긴 한다.;와 함께 선계 3대 무협 소설이라고들 한다.소설을 읽을 당시 내 마음은 선계 3대 소설이라 하기엔 뭔가 좀 약한 느낌이었다.근데 드라마로 각색되면서 캐릭터들의 서사가 풍성해져 드라마틱해 진 반면..선계 무협을 표방하기엔 왠지 구성적으로 치정 멜로적 성향이 다분해진 면이 없지 않다.^^;은 번역된 소설로 먼저 접했다.소설을 읽던 중 캐스팅 소식을 듣게 되었고 소설에 준하여 비교적 잘 된 캐스팅이란 생각이 들었다.선계 무협을 좋아하는지라 드라마 방영을 기다렸던 작품인데..중국 방영 당시 선계 무협에 종종 사용되는 중국 특유의 색감이 살짝 거슬리긴 했지만..무엇보다 국내 저작권이 잡혔다는 소식에 편하게 우리말로 보지 싶어서 1회 만에 접었다.문제는 정작 우리나라에서 방영 될무렵 그만 내 중드 권태기와 맞물려 본방 시청을 안 했다는 점.43회부터 본방 시청과 함께 1회부터 함께 따라잡는 시청을 하다 보니..충분히 덕질 할만한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덕질을 하지 못한 채 종방연이 되었다는 슬픈 진실올해도 덕질 할만한 작품 하나만 만나게 해달라고 입버릇처럼 말하곤 했는데..정작 할만한 작품은 그만 나하고 인연 맺기가 싫었는지 비껴가게 되어서 넘 슬프다.그래도 늦장 뒷북 감상이긴 해도 며칠 전 완주를 했다.다만 순차적 감상이 아닌 뒤죽박죽 감상이라 이걸 이대로 마무리해야 할지...아님 다시 첨부터 차분히 볼지는 아직도 고민 중이다.. ㅠ4월 들어 각 방송사가 경쟁이라도 하듯이 내가 기다리던 작품들이 대거 방영되는지라행복(?) 한 고민 중이라고 나 할까... ㅋㅋㅋ그래도 ;게시판을 별도로 만들어 놓은 정성(?)을 생각해서 몇 자 끄적임은 있어야 할 것 같다.뭔가 맘속에서 많은 아우성이 있는데 문제는 그게 글로써 정리되어 나오지 못한다는 점이다.그래서 더 답답하고 뭔가 목에 탁 걸린 느낌이다..ㅠ;을 앞뒤 뒤섞어 본 것이 나름 좋았던 점도 있었다.그건 결과를 미리 알고 앞에서부터 차분하게 보다 보니 드라마의 얼개 즉 극본의 구성이 잘 보인다는 점이다.60회에 달하는 긴 회차에 많은 내용을 담고 있지만..극본은 생각보다 플롯을 심플하게 선택한 반면 그 틈은 비교적 촘촘하게 짜임새를 잘 엮은 편이더라.덕분에 닮은 듯 다른 저들의 차이점을 찾아보는 즐거움을 가져올 수 있었다.(나름 짤막 정리한 글이 하단에 있으니 클릭해서 참조해 보시길~)어제 그제에 걸쳐 향밀 60부작 중 20회를 달렸다. 그간 좋아했던 드라마들을 살펴보니 대체로 내가 20회 정...또한 ;은 선계 무협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을 적극 활용한 일면이 없지 않다.꿈을 먹는 염수...의 등장도 그렇고, '환체봉령'이나 '춘화추수'라는 소품의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정말 선계여서 가능한 상상력을 무한 자극하는 최적의 설정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다.다만 ;이 전하고자 하는 인간사 깊이를 들여다보게 만드는 작가의 메시지는..너무 뒤틀어 놓은 것이 많아서 나름 정리의 시간이 필요한지라 수하그라 지금의 감상 상태에서는 불가하다... ㅠ 드라마는 기술적인 면에선 이제껏 본 중드들 가운데 CG 효과는 비교적 좋은 평가를 받지 않았나 싶은데...특히 마지막 '천마대전'전투 장면은 살짝 게임 속 세상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을 부를 만큼.. 그렇지만 촌스럽지 않은.. 나름 공을 들였네...라는 느낌으로 보게 되었다... ㅋㅋㅋ전반적으로 서사의 짜임도 괜찮은 편이고 각 캐릭터 설정도 원작에 비해 드라마는 풍성하게 채워준 편이고젊은 배우들의 연기 또한 제 몫을 충분히 한 열연을 펼쳐 주었으며 연출도 나름 디테일한 면면이 있어서갠적으로 비교적 괜찮은 작품 측에 속한다... 다만 내 감상 태도가 몰입의 여건을 만들지 못해서 결과물은 그닥 없다..;;;물론 드라마가 중간중간 고구마 구간이 많다는 아우성도 있었지만..드라마의 기본 구조에서 갈등은 필연적 과정이라 이 또한 나쁘지 않았고..중간중간 대사가 어렵다는 말도 있지만 그 어려움 안에 선계 무협이 지향하는 메시지가 담겨 있는지라곱씹어 보게 하는 나름의 의미로 그 또한 갠적으론 괜찮아 보였다.(아!... 물론 이렇게 말은 하지만 곱씹진 않고 있음이 구멍~~ㅠ)선계 무협을 좋아하는지라 그간 이런저런 작품들을 보았지만..;은 나름 도. 불. 선을 근간으로 하는 선계 특유의 정서가 비교적 잘 녹아난 작품이지 싶다.서사의 큰 줄기는 한 여자를 둘러싼 형제의 사랑과 갈등이다.한 여자를 사랑하게 된 형제의 갈등이 세상을 뒤엎고 그 과정에서 형제가 서로의 등에 칼을 꽂게 되는 극한의 상황까지 치닫게 되는 그 모든 일들이 각자의 숙명을 지고 가는 '겁'임을 보면서..그들이 말하는 '겁'이란 것이 도대체 무엇일까...라는 근원적인 질문을 하게 만든다.사랑을 둘러싼 세 사람의 격한 갈등은 결국 목숨 값을 치른 이후에야 진정되고각자 자신의 잘못을 뒤돌아보는 늦은 깨달음 속에서 약점 많은 인간의 허상을 들여다보게 만든다.사랑 때문에 치러야 했던 열병과도 같은 형제의 뜨거운 피는 결국 사랑하는 자를 잃고 나서야 멈춘다.사랑을 얻기 위해 치열하게 싸운 결과가 사랑을 잃는 것이라는 허망함이라니... ㅠ달콤하게 들리는 '사랑한다'라는 말의 뒷모습에는..이처럼 인간의 지독한 이기심과 소유욕이 뒤엉켜 많은 갈등도 비극도 양산하게 되고..사랑이란 단어의 달콤한 표면적 언어와 지독한 내면적 결과가 때로는 이처럼 피를 부르는 결과값이 되기도 한다는 점에서사랑이란 말이 지닌 속성과 그의 참 능력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을 하게 만든다.아울러 첨예한 갈등에 섰던 형제 욱봉과 윤옥이 각각 선택한 삶의 방식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갖춘 금수저 욱봉은 사랑 하나를 얻기 위해 모든 것을 잃어야 했고가진 것이 거의 없었던 윤옥은 내 것 하나라도 지키겠다고 격하게 달리다 보니 모든 것을 거머쥔 꽉 찬 자리에 올라서지만 가장 원하는 사랑만은 취하지 못하는 상반된 결과를 보면서 인생이란 채우면 비우고 비우면 또 채우려는 것이 인간의 속성이요 자연의 이치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 이만큼 살았음에도 난 여전히 잘 모르겠다... 사랑이란 말의 속성과 그 능력... 을..예술이라 명명되는 많은 작품들을 통해 지금도 끊임없이 이런저런 모양새로 사랑에 대한 정의를 보여주고 있지만..아직도 여전히 그 답을 찾기가 요원한 것 같다.고로 여전히 사랑의 신화는 계속되고 그 노래는 오늘도 불리고 있음이야..!!사랑 그 달콤한 이름 뒤에 숨겨진 처절한 두 얼굴은 오늘도 그 신화 아래 진행형이다.;은 사랑의 달콤함 이면을 점유하고 있는 처절함에 방점을 수하그라 찍은 작품이다.잔인하리만큼 처절한 것이 또한 사랑이라고 말하고 있다. 드라마 제목이 이 모든 것을 대변하고 있음을 본다.;....'달콤한 향기는 여울지고 사랑은 재로 남아 흩어지네'....드라마는 그래도 선계라서 가능한 장치를 통해 해피한 엔딩을 선물하지만...그 과정이 너무 처절했던지라 해피함의 결과가 허망하게 느껴지는 건 나뿐인 걸까?...드라마 시청에 따른 나의 흔적 남기기는..언제나 서사의 큰 줄기는 나 몰라라 하고 각 커플의 사랑을 중심으로 하는 얄팍한 선택을 한다는 점고로 깊이 있는 글을 원하시는 분들은 패스 하시길~~
화신 재분은 지난날 사랑으로 인해 고통스러웠던 자신의 경험으로 인해 딸에게는 같은 경험을 겪게 하고 싶지 않아서 갓 태어난 딸 금멱이 사랑으로 인한 고통을 당하지 않도록 운단을 먹인 후 만년 동안 수경에서 지낼 것을 명한 후 소멸한다. 금멱은 화계 방주들의 사랑과 관심 속에서 구김살 없이 밝게 성장한다.수련보다는 놀기를 좋아하는 성향으로 인해 때때로 방주들에게 야단을 맞곤 하지만 이 또한 개의치 않는다.금멱의 온 관심사는 자신을 구하고자 목숨을 잃게 된 친구 육육을 되살리는데 필요한 영력을 증진시키는데 있다.어느 날 금멱이 살고 있는 수경 안으로 까마귀 한 마리가 부상을 당한 채 하늘에서 떨어진다.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보게 된 새라는 존재가 신기한 금멱은 이리저리 새를 관찰하던 중 부르르 살아난 새를 보고자신이 목숨을 살렸으니 그 보답으로 세상 밖으로 자신을 내 보내달라고 한다.다소 거만해 보이는 까마귀는 알고 보니 천계의 2황자 봉황으로 금멱은 봉황 욱봉의 도움으로 천계에 머물게 된다.새로운 세상에서 경험하는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경이로운 금멱은 천계에서의 하루하루가 즐겁다.봉황 욱봉의 서동의 신분으로 지내게 된 금멱은 타고난 미모로 인해 사람들에게 주목받게 되고 특히 월하노인과 친밀해지면서 남녀 관계에 따른 이런저런 지식과 교육(?)을 받게 된다.여자라는 신분을 숨긴 채 서동의 모습으로 욱봉 곁에 있게 된 금멱은 선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되지만그녀가 여자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욱봉의 사랑하는 수화 공주의 경계의 대상이 된다.자신을 포도 정령으로 알고 있는 금멱은 봉황 욱봉을 통해 선인으로써 필요한 이런저런 법술들을 배우게 되고공부를 즐기지 않는 금멱의 천성으로 인해 봉황에게 종종 괴롭힘을 당하지만 큰 영력을 선뜻 내어주는 봉황의 관대함에 금멱은 모든 것을 참아내며 봉황 곁을 지킨다.봉황 또한 금멱과 함께 하는 지금의 시간들이 싫지 않고 때때로 그녀가 보이지 않으면 궁금할 정도로 낯설지 않을뿐더러 어느 순간 그녀가 서동이 아닌 여자로 보이기 시작하면서 봉황의 삶에 생기를 더하게 되는데... 사랑 그 잔인한 운명.욱봉(등륜) & 금역(양자)천제와 천후의 아들로 태어나 전신이라 불리며 미래의 천제감으로 추앙받으며 형 윤옥과는 전혀 다른 금수저 인생 안에 있는 화신 욱봉 만사형통 같은 그의 인생이 풍파 많은 인생으로 뒤바뀌게 된 까닭인즉..어느 순간 그의 마음을 지배해 버린 한 여인..그녀 금멱을 마음에 품으면서 시작된다.특별히 원하는 것도 욕심내는 것도 없었던 그의 인생에 윤옥과는 다른 선상에서 그에게도 원하는 것이 생긴 것이다.우연히 생명의 빚을 진 금멱을 보은하는 맘으로 천계에 데려다 놓고 자신의 곁에서 서동이란 명분하에 함께 지내다 보니 그녀와 함께 하는 시간들이 그의 삶에 생기를 더하며 어느 순간 처음으로 무언가를 바라고 원하는 대상이 됨이다.그동안 욱봉의 인생은 거칠 수하그라 것이 없었다.그랬던 그의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장애가 생기게 되니 그것은 곧 금멱의 마음이다.그녀와 가까워졌다고 생각한 순간 그녀는 또다시 멀어져 버리고손안에 들어왔다고 생각하면 어느새 손가락 사이로 빠져버리곤 하는지라욱봉은 그의 인생에서 처음으로 좌절감을 맛보게 되고 무언가에 대한 절실한 갈망 속에 놓이게 된다.사실 금멱의 마음이 봉황 욱봉에게 있지만, 운단으로 인해 사랑의 정서를 모르는 금멱으로선애달는 욱봉의 마음도 간절한 윤옥의 마음도 그녀에겐 특별한 것이 없는 그저 만나는 많은 사람들 중 한 명일 뿐이다.욱봉과 함께 인간계에서 겁을 겪으면서 운단이 금이 가면서 금멱은 비로소 사랑이란 감정을 인지하기 시작했지만이 역시 윤옥에 의해 운단이 재봉합됨으로써 다시금 사랑에 대한 감정을 잃어버리게 된다.여기에 뜻밖에 맞게 되는 생부 수신의 죽음과 이를 둘러싼 오해들이 깊어지면서 욱봉의 사랑은...오직 금멱만을 바라는 욱봉의 사랑은 처절한 파국을 맞게 된다.사랑하는 여인에 의해 죽음을 당하게 되는 욱봉의 비극적인 운명은 잔인하리만큼 처절하게 끝을 맺는다.운명처럼 그녀를 만났고 숙명처럼 사랑하게 되었건만..사랑 그 잔인한 운명은 그의 모든 것을 무너트리고 그의 생명마저 앗아가 버린다.한 여자를 동시에 사랑하게 된 형제 욱봉과 윤옥사랑이란 달콤한 유혹은 이처럼 잔인한 운명을 부르며 형제를 갈라서게 만든다.한 여인을 사랑하게 되면서 시작된 이들 형제의 갈등은 그 시작과 결과가 참으로 아이러니하다.윤옥의 사랑이 결핍에서 시작된 바람이라면 욱봉의 사랑은 오히려 부족함이 없어 바람이 없던 그의 인생에 첨으로 찾아든 바람이 된다.두 사람 모두 처음으로 바람이 생겼고 그 바람이 곧 같은 여인을 사랑하게 됨으로써 그들의 운명이 뒤바뀌게 된다.욱봉의 바람 즉 금멱을 얻기 위해서 그가 치러야 했던 대가는 바로 비우는 과정이었다면..윤옥의 바람 즉 금멱을 얻기 위해 그가 치러야 했던 대가는 바로 채우는 과정이었음이다.모든 것을 갖춘 완벽함 속에 하나를 더해야 했던 욱봉은 그 더함의 공간을 얻기 위해 비워야만 했고그 비움의 과정 즉 금멱을 얻는 과정 속에서 부모도 잃고 형제도 잃고 그동안 그가 누렸던 모든 것을 잃게 된다.결국 완벽한 그의 인생을 모두 잃은 후에야 그녀를 더할 수 있는 공백이 만들어지고 마침내 사랑을 시작될 수 있게 됨이다. 상대적으로 윤옥은 허한 공간을 빼곡히 채움으로써 사랑을 얻고자 했지만 얻은 것은 천제라는 자리요, 잃은 것은 금멱이 된다.한 여인의 사랑했던 두 남자의 인생은..한 사람은 모든 것을 잃음으로써... 한 사람은 모든 것을 가득 채움으로써각각 사랑과 권력이라는 실리를 얻게 됨을 본다.욱봉은.. 사랑... 그 잔인한 운명을 통과함으로써 자신이 갖고 있는 것들을 완벽하게 비움으로써~ 금멱 역시 비로소 사랑을 인지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고 그 기회는 돌아돌아 억겁의 시간을 거치면서마침내 서로의 사랑 안에 머물 수 있게 된다.사랑... 그 잔인한 운명은 이처럼 두 사람에게 많은 대가를 치른 이후에야 완성된 시간을 허용하게 됨을 보면서..인생이란 거져 얻는 것.. 과정(노력)없는 성과는 결코 없다는것을 실감케 한다.사랑 그 간절한 욕망.금역(양자) & 윤옥(라운희)천제의 아들이지만, 출생이 달라서 사랑받지 못한 존재였던 윤옥.자신에게 주어진 운명에 순응하며 있는 듯 없는 듯 숨죽이며 살아온 그의 시간은 외로움이 가득했다.외로움이 고착화되어 있는 윤옥의 삶의 공간에 불쑥 뛰어든 그녀 금멱..세상 그 누구도 자신에게 따듯한 관심의 말 한마디에 인색할 수하그라 때~ 처음 본 윤옥에게 통통 튀는 목소리로 진심 어린 칭찬과 아낌없는 찬사를 보내주는 그녀 금멱을 보는 순간 윤옥의 마음에 따듯한 별 하나가 자리 잡게 된다.그렇게 마음 한구석에 훈기를 더한 그녀가 바로 수신의 딸이요 자신의 정혼녀라는 사실이 윤옥의 가슴을 벅차게 만든다. 그녀는 곧 윤옥이 처음으로 욕심을 내고 싶은.. 지키고 싶은 존재가 된 것이다.문제는 일찍이 욱봉의 목숨을 구해주고 덕분에 욱봉의 서동이 되어 천계에 머물게 된 그녀 금멱을동생 욱봉도 사랑하게 되면서 세 사람의 운명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흐르게 된다.그녀는 출생부터 이미 운단을 먹음으로써 사랑에 대한 감정이 무지한 탓에봉황의 사랑도 윤옥의 감정도 모두 사랑보다는 가까운 친구처럼 받아들인다.수신과 화신의 딸인 금멱의 위치는 힘없는 윤옥에겐 특히 더 유혹적으로 다가온다.그녀를 놓치고 싶지 않는 마음에 윤옥은 사랑보다 계산이 앞선 선택을 하게 된다.그의 영민한 계산이 결과적으로 사랑을 잃게 되는 결정적 키가 되어 버리지만 그때는 몰랐다.수신의 딸이 된 금멱이 신선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 인간계에 겁을 겪으로 가고금멱의 뒤를 무작정 따라 간 욱봉으로 인해 두사람의 마음이 깊어짐을 지켜봐야 했던 윤옥의 마음은 조급해진다.사랑을 느낄 수 없었던 금멱이 사랑의 감정을 알게 된 것은 바로 운단에 금이 간 까닭임을 알게 된 윤옥은금멱이 다시금 사랑을 느끼지 못하도록 운단을 재봉인함으로써 욱봉을 향하던 금멱의 감정들이 사라지게 되면서금멱 또한 걷잡을 수 없는 운명의 소용돌이 속에 떠밀려 후회 많은 결과로 양산하게 된다.그렇게 윤옥은 금멱을 욱봉이 아닌 자신의 여자로 남게 만들었지만..운명의 바람 속에서 금멱은 결국 운단을 토해 냄으로써 자신이 사랑의 실체를 깨닫게 된다햐지만 그런 금멱일지라도 모든 것을 포기하고 자신에게 돌아오도록 기다리는 윤옥의 계획은 더욱 치밀해진다.그렇게 모든 것.. 즉 권력도 사랑도 모두 얻었다고 안심하며 행복에 젓어들려는 순간..그 모든 것을 갖기 위해 꾸몄던 자신의 음모들이 금멱에게 발각되게 되면서 금멱의 분노는 폭발하고결국 자신의 곁을 떠나버린 그녀의 선택을 용납할 수 없었던 윤옥은 천마대전을 선포하기에 이른다.사랑... 그 간절한 욕망은 결국 많은 생명을 담보로 하는 전쟁의 불씨가 되었고..형제를 향해 서로 겨루는 칼날은 세상을 피로 물들이게 된다.그런 세상과 마주하게 된 금멱은 결국 자신의 희생을 선택함으로써 형제의 칼끝을 멈추게 만든다.사랑... 그 간절한 욕망이 불러온 것은 전쟁이요 그로써 잃게 된 것은 사랑하는 그녀였다.사랑을 얻고자 전쟁까지 불사했건만 결국 돌아온 것은 얻고자 하는 그녀를 잃게 되는 아니러니 한 결과 앞에윤옥은 후회의 눈물과 씁쓸한 마음만을 남긴 채 그렇게 돌아설 수밖에 없게 됨이다.외로운 소년의 가슴에 반짝이는 별이 되어준 소녀는 그렇게 그 빛을 잃게 됨이다.사랑... 그 간절한 욕망으로 인해~~사랑 그 절절한 희망.류영(진옥기) & 모사(추정위)천계와 마계... 라는 우리의 고정관념 즉 선입관에 제대로 치명타를 날린 인물은 류영이다.전체에서 어찌 보면 가장 매력적인 인물이 류영이 아닌가 싶다.삶의 방식이 명쾌하고 솔직한 그녀의 행보는..사랑도 우정도 이 모든 것을 대처함에 있어서 그녀만큼이나 선명하다.류영과 모사는 공주와 호위무사 관계로 함께 성장한다.함께 하는 시간은 사랑을 품을 시간을 그만큼 많이 허용해 주었다는 것을 의미한다.이 시간이 서로에게 같은 방향일 때는 아름다운 결과를 보게 되지만..수화와 욱봉처럼 서로를 향하는 마음이 방향이 수하그라 다르면 비극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사랑이란... 넘의 정체가...때로는 시간에 비례하여 열매를 맺는 결과로 나타나기도 하고..때로는 폭풍처럼 밀어닥쳐 흩어 버리는 꽃바람의 결과 아래 놓이기도 하기 때문이다.류영과 모사는 전제에 해당한다.모사와 함께 어린 시절을 보내며 사랑의 마음을 키웠던 류영.어느 날 소리 없이 사라진 모사를 잊지 못한 채 마음속 한자리를 늘 차지하고 있다.어느 날 뜻밖의 장소에서 모사와 부딪치고... 그에게 느껴지는 익숙한 느낌에 이끌려 따라가다 보니그토록 그리워하고 보고 싶었던 사람... 바로 모사였다.출생이 다르고 신분이 다르고 또 처지가 달랐던 모사는...류영에 대한 모든 마음 즉 사랑을 가슴 깊이 간직하곤 있지만 운명이 이끌림에 의해 부정하고 밀어내기에 바빴다.하지만 자신을 향해 끊임없이 돌진하며 진실된 마음으로 호소하는 류영의 읍소와 행동으로 인해결국 모사는 사랑을 얻는 만큼 치러야만 하는 대가를 고스란히 치르며 그렇게 류영 곁에 남기를 자청한다.모사는 멸령족이라는 특수한 신분으로 인해 일찍이 종족이 멸족을 당했을 때 그만이 유일하게 살아남았고..류영에 의해 구원되어 그녀 곁에서 평안함을 얻었지만, 끝내 신분이 드러나면서 고성왕의 고발로 마존의 핍박을 받게 되고 삶의 희망이 사라져 갈 때 천후의 도움으로 새롭게 삶을 얻고 복수라는 인생의 목표 아래 자신을 두게 된다.모사에게 있어서 마계의 사람들은... 종족을 몰살한 원수요 복수의 대상으로 뒤바뀌게 됨이다.그런 모사의 아픔을 자신의 힘을 유지하는 도구로 적극 활용하는 천후로 인해 모사의 인생은 살아남기 위해서라도 천후의 바둑돌이 될 수밖에 없는 운명 아래 놓이게 된다그러나 류영과의 해후를 통해 사랑이란 이름의 희망을 발견하게 되면서.. 모사는 류영의 곁에 남는 비록 그 시간은 짧지만 행복해질 수 있는 미래를 선택한다.절망의 끝에서 사랑이란 희망을 붙들고 새롭게 시작하는 모사와 류영 이들의 사랑은 그래서 울림이 있다.사랑.. 그 절절한 희망된 아름다움은 류영의 노력과 모사의 응답으로 시작될 수 있었음이다.두 사람이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짧아서 더 소중했고 절절하고 아름다운 그들의 사랑은 그들의 기억 속에 올곧이 채워진다. 사랑이란 이름의 희망의 역사를 간결하지만 명쾌하게 보여준 이들의 사랑은 그래서 진심 더 아름다웠다.사랑 그 욕망된 집착욱봉(등륜) & 수화(왕일비)수화와 욱봉은 사촌지간이다.욱봉의 모친인 천후와 같은 조족 출신의 공주로 어린 시절 욱봉과는 서로를 지켜보며 함께 성장한 사이다.수화의 마음속에 욱봉은 사랑하는 사람이기도 하지만 최고라는 권력의 반사 이익을 누릴 수 있는 상대기도 하다.일찍이 고모인 천후의 맘에 들어 욱봉의 짝으로 천계의 미래의 천후로써 꿈을 야무지게 꾸게 되지만..뜻밖의 인물 즉 금멱의 등장으로 인해 수화의 꿈과 행보에 엄청난 차질을 빚게 된다.고모인 천후의 후원 아래 욱봉의 여자가 되기 위해 온갖 노력을 기울이지만..마음을 이미 다른 사람에게 준 욱봉에게 수화의 자리는 없었고 그런 욱봉의 마음을 돌이키기엔 수화로선 역부족이다.그러나 그런 욱봉이지만 수화는 절대 포기할 수 없었고..갖고 싶은 것 원하는 것을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 수화가 선택한 길은..욱봉에게 누명을 씌워서라도 금멱과 멀어지게 만듦으로써 내가 못 가지면 너도 안돼...라는 선택이다.덕분에 욱봉과 금멱 두 사람은 파국을 맞게 되고.. 반사 이익은 고스란히 내 것 즉 수화의 모든 것이 되는듯했지만..결국 진실은 드러나기 마련... 욕심 된 그녀의 집착적 욕망은 만천하에 드러나고 그간의 수고와 노력은 모두 물거품이 된다.진실이 드러난 마당에도 수하그라 수화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모든 선택은 욱봉을 사랑해서라고 외치지만..사랑하는 사람을 희생 값으로 얻으려 하는 사랑이 과연 진실된 사랑일까?사랑.. 그 욕망된 집착이 수화 자신은 물론 상대방까지 모두 불행에 빠지게 만든다.이처럼 사랑이란 이름의 욕망된 집착은 자신은 물론 주변인에까지 화를 부르는 결과를 초래한다.사랑이란 허명 된 이름의 뒤에 숨겨진 욕망이란 섬찟한 결과들을 보면서.. 사랑 그 욕망된 집착의 끝이 무엇인가를 말해 주는 수화의 행보를 통해 사랑이란 이름의 다양한 속성들을 다시금 생각해 보게 된다.사랑 그 외로운 노래.윤옥(라운희) & 광로(두우신)모든 사람들이 봉황의 부하가 되기를 희망할 때 윤옥 곁을 선택한 유일한 인물 광로그런 그녀를 윤옥은 천후가 보낸 첩자로 오해하여 거부하고 경계했었다.그러나 광로는 윤옥의 생각과는 달리 진심 자신의 곁에 있길 바란다는 것을 알게 되면서윤옥은 새삼 고마웠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믿음 실린 수하 하나를 얻게 된다.광로는 윤옥의 곁을 지키면서 그를 존경하며 사랑하게 된다.하지만 윤옥이 원하는 사랑은 금멱이었고 그런 윤옥의 마음을 존중하고 또한 이뤄지길 진심으로 바란다.다만 금멱의 마음이 윤옥이 아닌 욱봉에게 있음을 보면서.. 그로 인해 윤옥이 상처 입는 것을 지켜보면서..광로은 윤옥을 향한 자신의 마음을 완전히 내려 놓지 못하게 된다.큰걸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저 윤옥의 곁 한자리에서 그를 바라보며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는 정도의마음의 바람을 갖곤 있지만 여자라는.. 사랑이란 자리는.. 윤옥이 조금도 내어주지 않는지라 그저 바라만 볼 뿐이다.윤옥과 함께 한 시간에 비례하여 윤옥을 누구보다 깊게 이해하고 사랑하지만..주인과 수하... 일순 있어도 여자대 남자일 순 없는 관계였던지라한 번도 자신의 마음을 윤옥 앞에서 드러낼 수 없는 광로다.때문에 광로에게 있어서 사랑은.. 외로운 이름일 수밖에 없다.윤옥이 광로의 마음을 전혀 눈치채지 못한 것은 필시 아닐 것이다.자신이 과업 즉 뜻을 이르기 위해서는 광로는 필요한 존재였기에 알면서도 모른 척 한 면도 없지 않다.무엇보다도 금멱을 향한 윤옥의 마음이 너무 커서.. 그 어떤 한자리도 내어줄 마음의 공간이 없었던 것이 가장 큰 이유였을 것이다.금멱으로 인해 형제간의 피비린내 나는 사투를 벌이고 사랑하는 사람을 얻고자 벌였던 모든 일들이결국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만드는 엄청난 대가로 돌아오며 윤옥은 후회의 눈물을 흘리지만..그래도 외로운 그의 인생에 끝까지 남아서 윤옥의 곁을 지키는 사람은 역시 광로다.염수와 함께 윤옥 곁을 지키는 광로를 보면서..언젠가 그런 광로의 마음을 윤옥이 제대로 봐 주게 될까?...아니 봐 주길 바란다.사랑... 그 외로운 노래... 는 곧 윤옥을 향한 광로의 마음으로 정성을 다하는 그녀의 진심이다.금멱 역의 양자;의 여주로.. 양자 양의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딱!... 이란 생각이 들었다.일찍이 ;를 통해 그녀의 귀요미 연기를 인정했던 터라원작 속의 금멱 역으로서는 양자 아닌 다른 누구도 떠오르지 않을 만큼 최적의 캐스팅이란 생각이 들었다.이런 나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귀요미 뿐만아니라 감정선 깊은 연기까지~ 시절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상의 연기를 선보였다.등륜 군과의 케미도 최상이었고..라운희 군과의 조화도 나쁘지 않았다.양자 양..;로 인해..앞으로 연기 잘하는 배우란 소리를 듣게 되지 싶다.솔직히 앞서 본 ;에서는...연기가 나쁘지 않은데 반해 상대 배우와 케미가 전혀 살지 않아 안타까웠는데..;에서는 그런 거슬림 없이 느낌이 확~ 살더라..!!통통 튀는 발랄한 귀요미를 발산하는 연기에 있어~ 수하그라 양자 양은 최적화 된 배우가 아닌가 싶다.차기작은 어떤 작품을 선택했는지 정보가 어두운 탓에 잘 모르겠지만 멋진 해후를 기대해 본다.봉황 역의 등륜일찍이 ;에서 눈여겨보았던 등륜..좋은 배우가 될 것 같은 느낌적 느낌이 들어 그의 차기작을 기대하고 있었는데내 눈이 나쁘지 않았음을 확인시켜 주어서 일단 기쁘다~~ㅎㅎ;에서 다소 애기애기했다면..;에서는 제대로 남자가 된 느낌이라고나 할까..연기며 분위기며 업그레드 된 진심 배우로 우뚝 선 느낌이다.기실..;은 원작 번안 소설을 읽고 있을 때등륜의 캐스팅 소식을 듣고.. 봉황 이미지로 나쁘지 않은데... 나름 괜찮다는 생각을 했었다.다만 봉황이 너무 젊은 거 아닌가?...라는 느낌은 좀 있었다.근데 막상 드라마를 보니..전반적으로 배우들을 젊게 간지라 그 분위기에 너무 잘 어울렸다.일단 비주얼이 화사한 덕분에..자신감 뿡뿡한 금수저 봉황의 모습에 날개를 달아주고~봉황을 상징하는 붉은색이 배우의 이미지와 너무 잘 어울려서제대로 화신이란 생각이 들었다고나 할까~~ㅋㅋ드라마 안에서 봉황으로 깊게 녹아남을 보면서..앞서 살짝 걱정했던 염려가 무색해질 만큼 분위기도 연기도 좋았다.특히 ;은..성우 더빙이 아닌 배우들 자신들의 목소리로 연기를 해서 더더욱 감정선에 빠져들 수 있었던 것 같다.한마디로... 등륜은 정말~~비주얼만 좋는 배우가 아니라.. 목소리까지 멋진 배우란 점..!!이번에 ;을 통해.. 멜로 연기가 되는 배우라는 검증을 제대로 받았으니~~감독님들 제발~~꽃미모 발광할 때 적극 캐스팅하셔서명작으로 기억될 심쿵 멜로 작품들을 많이 많이 남겨 주시길~~윤옥 역의 라운희 이 친구..;에서 종한량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고 한다.난 분명히 그 작품을 봤는데..아역 시절 연기를 다른 배우가 했다는 것도 아는데..인치인 나는 그가 그라는 것을 봐도 매치가 잘 안됐다.... ㅠ고로 나는.. 첨 보는 배우 같은 느낌이 더 강하다.소설을 먼저 읽은 탓에..일찍부터 야신에 대해 많이 인색한 나다.소설 속 야신은 심계가 너무 깊어서 솔직히 좀 무서웠다.고로 내 기억 속에는 전혀 매력적인 인물이 아니라는 말..!!그런데 드라마는..야신에 대한 서사를 풍부하게 그려주어서야신의 입장 그에 대한 개연성이 비교적 잘 드러난지라~ 야신에게 홀릭 된 시청자들이 많이 나왔더라~덕분에 '야신파'와 '화신파'로 나뉠 정도로 그 세력(?)이 만만치 않았다는 점..!!이는 야신에 대한 서사를 충분히 살려준 탓도 있지만..라운희 군이 그만큼 야신이란 캐릭터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준 덕분이기도 하다.다만..많은 분들이 열광을 함에도 불구하고..첨부터 화신파였던 나는 외골 화신파였음이 구멍~라운희 군..담에는 그대를 적극 응원할 수 있는 그런 모습으로 만나요~~ㅋㅋ류영 공주 역의 진옥기그녀를 첨 본 것은 ;에서다.저마다의 사연으로 모두가 독하거나 짠내 나는 사랑을 보여주는 것에 반해그녀만이 순수하고 해맑은 계산 없는 사랑을 보여주는지라 숨통을 트이게 해준 캐릭터다.이후..이번 ;을 거쳐 배우라면 맡고 싶은;에서 당당히 주연을 꿰찼다.;에서 조민 역시.. 영민함을 기본으로 사랑함에 있어 당당함을 보여주는 캐릭터다.(중맹이 무자막으로 본지라 정확하진 않다..ㅠ);에서도..사랑과 우정 모든 곳에서진정성 있는 당당하고 멋진 캐릭터로 우뚝 서 있더라~진옥기...라는 배우의 색이..왠지 영민하면서도 진정성 있는 당당한 여성상으로 좋은 이미지의 캐릭터로 고착화되는 것 같아 왠지 배우적으로 나쁘지 않은 것 같다~내가 만난 그녀의 모든 작품들은..다 이처럼 당당하고 사랑스러움 일색이었다.덕분에 애정 섞인 호감스러운 배우로 기억될 것 같다.리뷰 더보기 : '화신 욱봉의 삼생'外 =>향밀 게시판 가기요즘 중티에서 다시 방영 당시 내 중드 권태기와 맞물려 함...[사진 출처 : 티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