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흥신소 만남'김건모 씨의 노래로 유명하죠. 치기 어린 시절에나 이런 일이 있었지 이 나이를 먹고 이 가사를 떠올리고 있는 게 참으로 우스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저에겐 죽마고우인 친구 4명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병으로 일찍 떠났고 한명은 해외 파견을 나가서 가끔 영상통화를 하는 것이 전부입니다. 그러다 보니 나머지 한놈과 교류가 잦았고 애들 어릴 때부터 가족여행이며, 놀이동산이며 참 많이도 돌아다녔는데요. 아이들이 다 큰 후에도 연에 1~2번은 날짜를 맞춰 여행을 다녀오곤 했습니다. 1. ㅅㅇㅆ♥ 평소와 다름없이 단란하게 저녁을 먹고 아내와 같이 푹 빠져있는 드라마를 본 흥신소 뒤 일찌감치 잠에 들었습니다. 평소 한 번 자면 누가 업어가도 모르는데 그날은 이상하게도 새벽 2시에 깨버렸습니다. 물이나 한잔 마시고 다시 자야겠다 싶어 거실에 잠깐 나갔다가 다시 방에 들어왔는데 마침 아내의 스마트폰이 반짝였습니다. '보고싶어'- ㅅㅇㅆ♥ 심장이 쿵 내려앉았습니다. ​심상치 않은 메시지와 그 옆의 하트. 누가 봐도 외도라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리고 'ㅅㅇㅆ'다른 방향으로 생각하려고 아무리 머리를 굴리더라도 제 친구 놈의 이름밖에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당연히 그날은 잠에 들지 못했고 그 상태로 일주일 정도가 지나자 점점 스스로가 미쳐가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는 외도여도 좋으니 내 친구만은 아니길 기도하는 상태까지 가버렸으니까요. ​2. 물증을 흥신소 잡기 위해 같이 있을 때 저를 두고 나가서 통화하거나 주말에 1박 2일로 놀러 갔다 오는 등 평소 드라마에서 자주 볼 수 있었던 대표적인 바람 행위들은 일절 없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해였길 바라고 그날 제가 꿈이라도 꾼 거길 바랐지만 이대로 있다간 정말 미쳐버릴 것 같았습니다. 결국 수면유도제 없이는 잠을 잘 수 없게 되었고 이렇게 살 바에야 진실이라도 알자 싶어서 대전흥신소에 연락했습니다. ​대전흥신소는 직장 동료가 소개시켜 줬습니다. 저와 15년을 함께 파트너로 일했기에 가족보다 더 끈끈한 사람이었고 이 일을 털어놓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었죠. 함께 술잔을 흥신소 나누며 모두 털어놓으니 본인도 비슷한 경험이 있었고 그때 연락했던 글로벌사설탐정이라는 곳에 맡겨보는 건 어떻겠냐고 하더군요. 전직 경찰 출신이라 믿을 수 있고 취득하기 힘들다는 민간조사사(PIA)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는 곳이라고 말해주었습니다. ​3. 글로벌사설탐정을 만나다 처음엔 대전흥신소라는 말 자체가 부담스럽고 거북했습니다. 마치 그러면 안 되는 일을 하는 것 같았고 아내를 배신하는 것 같았죠. 하지만 이런 방법이라도 쓰지 않으면 정말 제가 위험할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결국 용기를 내서 연락을 드렸고 직접 사무실에 방문해서 이야기도 나눴는데요. 제가 생각한 것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였고 눈물을 흘리는 저를 충분히 위로해 주셨습니다. ​4. 흥신소 도달한 진실 맡기고 나니 속은 후련하지만 한편으로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이상한 마음도 들었습니다. 진실을 눈으로 확인 할 준비가 안 되었던 거죠. 하지만 제 바람과는 다르게 대전흥신소는 신속하고 정확하게 일 처리를 끝내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결과는 충격적이었고 모든 것이 맞았습니다. 아내는 제 사십년지기 친구와 바람을 피우고 있었고 제수씨도 전혀 모르는 상태였습니다. ​저와 했던 것처럼 손을 잡고 길을 거닐고 다정하게 음식을 먹여주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스킨쉽을 하는 것을 보며 가슴이 찢어지고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사랑스러운 딸과 아들 모두 건강하고 남부럽지 않게 자라주었고 내 집, 내 흥신소 차, 그리고 사랑하는 와이프까지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것이 부서지고 나니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될지 막막하더군요. 용서를 할까 싶었습니다. ​5. 아빠로서... 이런 제 변화를 먼저 눈치채주고 힘이 되어 준 것이 아이들이었습니다. 아빠랑 오붓하게 둘이 외식한다면서 제 손을 잡고 가족끼리 자주 가던 국밥집에 갔고 거기서 모든 것을 털어놓게 되었습니다. 함께 울고 화내주고 다독여주더군요. 제 품에 쏙 안겨서 장난치던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한데... 정말 고맙고 미안했습니다. 그러고는 어떤 결정을 내리더라도 죽을 때까지 제 편이 되겠다고 하는 말에 드디어 결심이 섰던 흥신소 것 같습니다. ​6. 마주하다 일단 아내에게 먼저 대전흥신소에서 받아온 자료들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가만히 있자 정말 자신이 미쳤던 것 같다고 잘못했다고 무릎을 꿇고 싹싹 빌더군요. 제 친구 놈이 하도 연락하고 집적거려서 어쩔 수 없이 만난 거라는 이야기도 합니다. 사실 매정하게 쳐내는 것이 맞지만... 도저히 저는 그럴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에게는 선물을 하나 주었습니다. 바로 당사자에게 연락을 한 것이 아니라 제수씨에게 이 모든 사실을 알렸습니다. 그리고 상간남소송자료도 같이 보냈습니다. 그날 저녁 저에게 전화로 욕을 하기도 하고 미안하다고 본인이 죽겠다고 이상한 소리를 흥신소 계속 읊어대기도 했습니다.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그냥 앞으로 제 인생에서 이 사람을 지우고 싶다는 마음뿐이었고 다시 모든 것을 원점으로 돌리겠다는 일념 하나뿐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금은 아직 아내가 제 눈치를 많이 봅니다. 1년이나 지났지만 응어리가 풀리지 않아 저도 다정다감함이 많이 줄어들었지요. 그래도 더 지켜보고 결정할 예정입니다. 그만큼 제가 평생을 사랑했던 배우자고 사랑하는 아이들의 엄마니까요. 지금은 가끔 생각합니다. 글로벌사설탐정에게 의뢰한 것이 과연 잘한 행동일까... 근데 저는 그때로 돌아가더라도 다시 한번 진실을 마주할 것 같습니다.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럴 것 같네요. ​​글로벌사설탐정 카카오톡상담 카톡아이디: hi269000 텔레그램상담 텔레그램아이디: hi236900 #글로벌사설탐정 ​​​​​​본 흥신소 포스팅은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되었습니다.